오늘은 맥도날드에서 작년 11월 22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정판매했다가


올해 5월 2일부터 정식 메뉴로 돌아와 상시 판매되고 있는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 합니다.



통 닭다리살이 들어간 간장 베이스의 버거로


가격은 단품 5,200원, 세트 6,300원, 런치세트 5,500원 입니다.



맥도날드에는 기존에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던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라는 대표적인 치킨 패티 버거가 있었기에 


과연 그에 필적할만한 맛을 가지고 있을지


기대감과 함께 주문해보았습니다.



 

저는 비프패티 버거를 사랑하지만 비교를 위해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라지 세트와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크기는 상하이 버거보다 살짝 커보이네요.


 

위의 표는 두 버거의 영양정보를 나타냅니다.


실제로도 오리엔탈 크리스피 치킨버거가 42g이나 양이 많고


그에 따라 열량과 나트륨 또한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네요..



단면 비교를 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좌측이 상하이 버거, 우측이 오리엔탈 치킨버거입니다.


닭가슴살을 이용하는 상하이버거가 패티 두께가 균일한 반면,


닭다리살을 이용하는 오리엔탈 치킨버거는 패티 특성상 두께가 균일하지 못합니다.


양상추의 양도 훨씬 많이 들어있습니다.


닭가슴살 패티 특성상 깔끔하게 먹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의 단면만 확대 촬영해 보았습니다.


버거 구성은 콘밀스플릿번 사이에


닭다리살 패티, 양파, 양상추, 토마토슬라이스, 오이피클이 들어가고


머스타드 소스와 화이트 소스가 뿌려져있는 것이 보입니다.



먹어본 결과 상하이버거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상하이버거가 치킨 패티로 만든 햄버거 느낌이라면


오리엔탈 치킨버거는 머스타드 소스때문인지 치킨을 먹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또, 기존 상하이가 가지고있던 매콤한 맛 대신


짭조름한 간장맛과 머스타드 소스가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굳이 비슷한 버거를 꼽으라면 상하이버거보다는 


맘스터치의 싸이버거가 생각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싸이버거보다 맛있었습니다.


상하이와 더불어 맥도날드의 대표 치킨 패티 버거로 자리잡을 수도 있을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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