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Y 사파리 만년필
- 라미 사파리 만년필 차콜블랙 2017.04.29
라미 사파리 만년필 차콜블랙
얼마 전 친구에게 이른 생일선물로
라미 사파리 만년필을 선물받았다.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터라
받자마자 신나서 다 뜯어서 써보기까지 하고
집에 와서 뒤늦게 다시 포장하여 개봉기를 남긴다.
선물 받은 제품은 바로
라미 사파리 만년필 차콜블랙
< 쇼핑백과 깔끔한 패키징 >
위와 같이 심플한 박스 안에 포장되어 있다.
원래는 포장지까지 있었는데 다 찢어버리는 바람에
개봉기를 쓸 때는 원래 없었던 것처럼..
박스를 열면 영롱한 만년필이 자태를 드러낸다.
전면에 보이던 LAMY 로고가 덮개를 고정하는 역할을 해준다.
구성은 만년필 본체와 잉크 카트리지 2개(흑색/남색)로 되어있다.
< 구성품 >
만년필 본체를 살펴보면
뚜껑 부분에 이름이 각인되어 있고
중앙부에 황토색 링이 보인다.
이는 초기에 들어있는 카트리지와의
결합을 막기 위한 것으로
실제 사용시에 제거해주어야 한다.
< 카트리지 결합 방법 >
만년필 뒤쪽 부분을 돌려서 연 뒤,
중앙부 링을 제거하고 카트리지를 꾹 눌러주면
딸깍 소리와 함께 만년필과 결합된다.
처음엔 샐까봐 무서워서 손가락으로 눌렀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세게 눌러주어야 해서
바닥에 대고 꽉 눌러주는걸 추천한다.
< 카트리지 결합 후 모습 >
잉크 카트리지를 결합하고 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된다.
흑색을 써볼까 하다가 남색으로 선택!
아래는 만년필로 써본 글씨들인데...
만년필 사용이 처음이라 타 만년필과 비교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관적인 느낌만 얘기해보자면,
일단 다른 볼펜에 비해 필기감이 굉장히 부드럽다!
굵기는 생각보다 두꺼워서 0.4-5mm 정도 되는 펜과 비슷한 것 같다.
만년필 하면 필기시에 잉크가 굉장히 많이 나올 것 같았는데
노트에 적을때는 생각보다 번짐에 대한 걱정 없이 써도 괜찮았다.
악필이라 내 글씨 사진까지 올리고 싶지 않았지만,
첫 리뷰이니 창피함을 무릅쓰고 올려본다.
< 라미 사파리 만년필로 적은 글씨들 >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선물이다.
무광 블랙 바디에 영문으로 이름까지 각인되어 있어서
나름 고급스러운 느낌...?
필기감도 좋아서 가방에 매일 가지고다니던
펜 대신 들고다닐 예정이다.
잉크도 여분이 하나 남았으니
부지런히 써서 다른 색 잉크도 사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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